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1일 미국 유명 대학이 운영하는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자기 식구 챙기기'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버드와 컬럼비아, 뉴욕대, 밴더빌트 등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컴퓨터 기술자와 암 연구원 등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하지 않는 20~30대의 젊은 병원 관계자들까지 백신을 맞았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뉴욕 주정부는 대학 의료기관에 백신을 보낸 것은 저온 보관 시설을 갖췄기 때문이지 마음대로 백신을 접종할 권리를 준 게 아니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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