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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쿠바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바이든에 부담 예상

미국, 쿠바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바이든에 부담 예상
입력 2021-01-12 07:39 | 수정 2021-01-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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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쿠바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바이든에 부담 예상
    임기 종료를 9일 남겨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지시간 11일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며, 관계 복원을 바라는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1일 쿠바가 "국제 테러 행위를 반복적으로 지원한다"며 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건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5년 33년 만에 리스트에서 빠진 뒤 5년만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내내 쿠바에 대해 강경 기조를 이어온 가운데 이번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경제 및 여행 제한을 완화를 구상하는 바이든 행정부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은 미국 정부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이 "위선적"이며 "정치적 기회주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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