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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방하던 쿠바·우루과이마저…새해들어 확진자 급증

코로나19 선방하던 쿠바·우루과이마저…새해들어 확진자 급증
입력 2021-01-12 09:20 | 수정 2021-01-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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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방하던 쿠바·우루과이마저…새해들어 확진자 급증
    중남미 국가 중 코로나19 공격에 가장 잘 버텨왔던 쿠바와 우루과이의 상황이 연말·연초를 지나며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쿠바의 누적 확진자는 1만 5천7명, 사망자는 153명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431명 추가됐습니다.

    쿠바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로 최근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남미 우루과이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인 1천21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만 6천186명, 사망자는 256명으로 늘었습니다.

    풍부한 의료 인프라와 당국의 엄격한 통제, 국민의 모범적인 방역 태도에 힘입어 위기를 모면해 왔던 두 나라지만 연말 연초 봉쇄 수준이 낮아지고 국민의 방역 지침 준수도 느슨해지면서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쿠바는 국제선 입국 항공편을 줄이고 입국객에게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를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우루과이는 국경 폐쇄를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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