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서혜연

시위대 난입 후 의원 2명 확진…워싱턴DC 코로나 확산

시위대 난입 후 의원 2명 확진…워싱턴DC 코로나 확산
입력 2021-01-12 11:00 | 수정 2021-01-12 14:53
재생목록
    시위대 난입 후 의원 2명 확진…워싱턴DC 코로나 확산

    출처: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할 당시 내부에서 피신해 고립됐던 의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워싱턴DC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니 왓슨 콜먼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일부 동료와 대피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척 플라이시먼 하원의원도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공개하면서, 난입 사태 당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의원과 접촉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코로나 환자 집계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동안 워싱턴DC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90명,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메릴랜드주의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각각 5천여명과 3천여명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코로나 확진 비율이 높아지면서 병원들도 긴장하고 있다"며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