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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 코로나 속 개최 위해 입장권 추첨 추진

도쿄올림픽 조직위, 코로나 속 개최 위해 입장권 추첨 추진
입력 2021-01-12 11:07 | 수정 2021-0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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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조직위, 코로나 속 개최 위해 입장권 추첨 추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입장객을 추첨을 통해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일본 국내의 경기장 입장권 구매자 가운데 입장객을 무작위로 뽑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직위가 일본 국내에서 추첨 방식으로 판매한 도쿄올림픽 입장권은 약 445만 장, 패럴림픽은 약 97만 장이며,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연기가 확정된 뒤 환불 신청을 받았지만 희망자는 약 20%에 그쳤습니다.

    조직위는 판매한 입장권을 모두 환불 조치한 뒤 경기장별 좌석 수를 다시 설정해 재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점을 고려해 추첨을 통해 입장객을 줄이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코로나19가 만연한 상황에서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그중 하나로 경기장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은 지난해 11월 프로야구 경기를 활용해 관중 입장 비율을 달리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알아보는 실증실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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