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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트럼프 계정 영구정지한 트위터 주가 6% 급락

트럼프 계정 영구정지한 트위터 주가 6% 급락
입력 2021-01-12 15:00 | 수정 2021-01-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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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계정 영구정지한 트위터 주가 6% 급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한 소셜미디어 회사 트위터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8일 금요일 장이 마감된 후 "추가적인 폭력 선동의 위험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영구 정지했고, 이후 첫 거래일인 현지시간 11일 뉴욕증시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6.4%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무기한 정지한 페이스북도 같은 날 주가가 4% 떨어졌습니다.

    CNBC 방송은 이러한 현상은 트럼프 대통령 계정 정지에 따른 후폭풍으로,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의 면책 권한을 보장한 '통신품위법 230조'의 폐지 논란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통신품위법 230조는 콘텐츠를 온라인 플랫폼에 올린 소셜미디어 업체들에게는 법적 책임을 묻지 못하도록 한 조항으로, 그동안 가짜 뉴스로 인해 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항의 축소 또는 폐지를 요구해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입법기관이 아닌 민간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임의로 사용자 계정을 정지한 것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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