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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서 '묻지마 총격'으로 3명 사망…중국 유학생 포함

미국 시카고서 '묻지마 총격'으로 3명 사망…중국 유학생 포함
입력 2021-01-12 17:20 | 수정 2021-0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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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카고서 '묻지마 총격'으로 3명 사망…중국 유학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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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카고에서 총기 난사극이 벌어져 3명이 죽고 최소 4명이 다쳤습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32살 제이슨 나이팅게일은 현지시간 9일 오후 시카고 남부에서부터 '묻지마 총격'을 시작한 뒤 지인의 자동차를 탈취해 약 25km를 질주하며 1시간 동안 연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중국인 유학생과 아파트 경비원, 편의점 직원 등 3명이 사망했으며 15세 소녀 포함 최소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이비드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은 "범행 동기는 불분명하다"며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 언론은 용의자가 사건 발생 일주일 전부터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동영상을 올리며 무차별적 살인에 대해 언급하고, "지역사회 전체를 날려버리겠다"는 글도 올려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시카고에서는 총 4천174건의 총기 사고가 발생해 719명이 숨지고 3천455명이 다쳤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총기사고는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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