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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 '의회난동' 용의자 최소 150명 추적중

미국 법무부, '의회난동' 용의자 최소 150명 추적중
입력 2021-01-12 19:23 | 수정 2021-01-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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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법무부, '의회난동' 용의자 최소 150명 추적중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연설대 가져가는 용의자

    미국 법무부와 연방수사국, FBI가 의사당 난동 사태에 가담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기관의 용의선상에 오른 난동 가담자는 최소 150명이며 수사 규모는 점점 커질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연설대를 탈취한 남성과 펠로시 의장 집무실 책상에 발을 올려놓고 있던 남성 등 용의자 십여 명을 이미 체포한 상태입니다.

    FBI도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 추적 당시처럼 휴대전화와 감시카메라에 담긴 동영상을 참고해 용의자를 색출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테러 조직이나 적대국이 배후에서 폭력 사태를 조장하진 않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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