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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환자 1명서 무려 18가지 변이 바이러스 발견"

"러시아 코로나19 환자 1명서 무려 18가지 변이 바이러스 발견"
입력 2021-01-12 19:57 | 수정 2021-01-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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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코로나19 환자 1명서 무려 18가지 변이 바이러스 발견"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이미지

    러시아의 한 코로나19 환자에게서 18가지의 변이 바이러스들이 생성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일간 이즈베스티야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시간 12일 전문가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 여성 환자 1명에게서 18가지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47살의 이 환자는 지난해 4월 병원에서 4기 림프종 화학요법 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수의 변이 생성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의 인체에서 장기간 잔류한 결과"라면서 "바이러스가 오래 잔류하면서 숙주에 적응하는 쪽으로 지속해 변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같은 강한 전염력 가능성에 대해서는 "널리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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