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테러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코너 램 하원 의원은 현지시간 12일 CNN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수천 명의 무장 극단주의자들이 취임식을 앞두고 연방의사당 주변을 포위하는 음모를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램 의원은 4천 명의 무장세력이 의회를 포위해 민주당 인사들이 취임식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총을 쏠 때와 쏘지 않을 때와 같은 교전규칙까지 내놓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연방수사국, FBI도 워싱턴DC와 50개 주의 의사당에서 무장 시위가 계획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위 주체 일부는 극단주의 단체 소속이며 무장 시위는 주말인 16일부터 최소 20일까지 모든 50개 주의 주도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워싱턴DC에서 계획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계
윤지윤
바이든 취임날 잇단 테러 주의보…비상사태 선포 속 초긴장
바이든 취임날 잇단 테러 주의보…비상사태 선포 속 초긴장
입력 2021-01-13 04:20 |
수정 2021-01-1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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