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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폭동 '선동·음모혐의' 적용 검토…발견된 폭탄 '진짜'

미, 의회폭동 '선동·음모혐의' 적용 검토…발견된 폭탄 '진짜'
입력 2021-01-13 08:34 | 수정 2021-01-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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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회폭동 '선동·음모혐의' 적용 검토…발견된 폭탄 '진짜'
    미국 의회 난입사태 당시 민주당과 공화당 당사 인근에서 발견된 폭탄이 '진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 워싱턴 지부 스티븐 드안투오노 지부장은 "사태 당일 의사당 인근 민주당과 공화당 전국위 본부 건물에서 발견된 폭탄은 '진짜' 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폭탄에 타이머도 달려 있었는데 왜 폭발하지 않았는지는 모른다"면서 폭탄 설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현지시간 12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70건 이상을 기소했고, 조만간 100건 대로 늘어나 수 주 안에 기소자가 수백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는 불법침입, 무기소지,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는데, 일부에게는 중대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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