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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세 주춤…사망자는 사상 최다

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세 주춤…사망자는 사상 최다
입력 2021-01-14 04:00 | 수정 2021-01-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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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세 주춤…사망자는 사상 최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시간 1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7천5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달 들어 6만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들어 4만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봉쇄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일 신규 사망자는 1천564명으로, 지난 8일 1천325명을 넘어서 팬데믹 이후 최다를 나타냈습니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21만1천576명과 8만4천76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존슨 총리는 필요할 경우 추가 제한조치를 도입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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