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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금속 우라늄 기반한 연료 연구 시작…핵합의 위반"

"이란, 금속 우라늄 기반한 연료 연구 시작…핵합의 위반"
입력 2021-01-14 04:24 | 수정 2021-01-1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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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금속 우라늄 기반한 연료 연구 시작…핵합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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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이 자국의 연구용 원자로를 위해 금속 우라늄을 기반으로 한 연료 연구를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금속 우라늄은 우라늄을 금속 막대 형태로 만든 것으로, 잠재적으로 핵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이란의 카젬 가리바바디 국제원자력기구 대사는 트위터에서 "테헤란 연구용 원자로를 위해 발전된 형태의 연료 설계와 관련한 연구·개발 활동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이는 지난 2015년 이란과 서방 주요국이 맺은 이란 핵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핵합의는 플루토늄이나 우라늄 제련에 대한 연구·개발을 금지하고 있으나, 이란 의회는 5개월 이내 이스파한에 있는 금속 우라늄 공장 가동을 시작하도록 하는 등 강경한 핵 기조를 담은 법안을 지난해 12월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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