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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영훈

민주 "트럼프는 현존하는 위험" 공화 "탄핵보다 통합"

민주 "트럼프는 현존하는 위험" 공화 "탄핵보다 통합"
입력 2021-01-14 06:57 | 수정 2021-01-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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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트럼프는 현존하는 위험" 공화 "탄핵보다 통합"

    미국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은 "트럼프가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라며 탄핵을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탄핵소추안 표결 전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에 대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 대통령이 이 반란을 선동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공화당은 탄핵 추진이 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맞섰습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난입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민주당이 그토록 짧은 시간 내에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짐 보던 하원 의원은 "탄핵 대신 나라를 한데 모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공화당의 댄 뉴하우스 하원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탄핵안에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하원에서도 같은 발언을 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6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탄핵소추안에 찬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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