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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주만

CIA가 70년간 축적한 UFO 비밀문건 2천700쪽 풀렸다

CIA가 70년간 축적한 UFO 비밀문건 2천700쪽 풀렸다
입력 2021-01-14 14:05 | 수정 2021-01-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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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A가 70년간 축적한 UFO 비밀문건 2천700쪽 풀렸다

    자료사진, 작년 4월 미 국방부가 공개한 미확인비행물체 영상 캡처화면

    UFO와 관련한 미 CIA의 비밀문건에서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UFO 미확인비행물체와 관련해 지난 70년간 축적돼 온 미국 중앙정보부 CIA의 문건이 최근 비밀해제 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UFO전문 웹사이트 블랙볼트가 공개한 2천700쪽에 이르는 자료에는 의문의 폭발사고, 괴 비행물체를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 등이 담겼지만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물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블랙볼트가 입수해 공개한 비밀해제 문서 중엔 러시아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폭발 사고,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인근에서 이상한 비행물체를 직접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 등의 정보가 담겼습니다.

    가디언지는 "정부 기밀자료라기보다는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봄 직한 것들이 수록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8월 미 국방부는 미확인비행현상 UAP 태스크포스를 창설하고 미국의 국가안보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미확인 비행물체 현상의 분석·조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바 있습니다.

    군이나 정보당국은 UFO 현상 조사를 외계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보다는 러시아나 중국 등 적성국의 기술 진보에서 나온 것은 아닌지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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