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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 하원입장 때 금속탐지 안받으면 벌금 5천달러

미 의원들, 하원입장 때 금속탐지 안받으면 벌금 5천달러
입력 2021-01-14 16:24 | 수정 2021-01-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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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의원들, 하원입장 때 금속탐지 안받으면 벌금 5천달러
    미국 의회 난입 사태의 여파로 하원에 출입하는 의원들에게 금속탐지기 통과가 의무화된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2일 하원 본회의장에 금속탐지기가 신설됐으며, 의원들은 이를 반드시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금속탐지기 통과를 한차례 위반하면 벌금 5천 달러, 두번째 위반시에는 1만 달러를 각각 내야한다고 예고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성명에서 "이 절차가 필요하다는 게 비극"이라며 "그러나 하원 본회의장은 안전이 지켜져야 하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히 공화당의 많은 하원의원이 안전을 위한 사전 절차를 거부하고 의회 경찰에 막말을 던지며 무시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소속의 로런 보버트 의원은 "나는 의사당 건물을 포함해 워싱턴DC에서 총기 소유를 법적으로 허가받았다"면서 금속탐지기 의무화가 "펠로시 의장의 또 다른 정치적 몽니에 불과하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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