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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외무당국자, 한반도 문제 논의"…바이든 정권 출범 앞서

"미-러 외무당국자, 한반도 문제 논의"…바이든 정권 출범 앞서
입력 2021-01-15 03:42 | 수정 2021-01-1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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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 외무당국자, 한반도 문제 논의"…바이든 정권 출범 앞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 외교 책임자가 현지시간 14일 전화로 최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언론보도문을 통해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간 전화 통화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통화가 미국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면서 '한반도 주변 정세와 역내 모든 종합적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관련국들의 향후 행보가 논의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양측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핵 문제 해결 전망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서로 입장을 점검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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