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카스텍스 총리는 현지시간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영국 등 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하루 평균 1만 6천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이 중 200~300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는 이번 조치는 16일부터 시작해 최소 15일간 유지되며 모든 상점도 이때부터 문을 닫아야 합니다.
프랑스는 또 유럽연합이 아닌 국가에서 프랑스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과 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카스텍스 총리는 "며칠 사이에 상황이 더 나빠진다면 바로 새로운 봉쇄를 결정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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