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우려로 남미 국가로부터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밝혔습니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브라질에서 새 변이 증거가 나타남에 따라 현지시간 15일 오전부터 이 같은 입국 금지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입국 금지 국가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등이며 유럽 국가인 포르투갈도 브라질과 밀접한 교류 관계 때문에 금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영국 영주권자는 예외적으로 이들 국가에서 출발해 영국에 들어올 수 있지만 열흘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일본에선 브라질에서 지난 2일 입국한 남녀 4명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계
장재용
'이번엔 브라질 변이'…영국, 남미발 입국 금지키로
'이번엔 브라질 변이'…영국, 남미발 입국 금지키로
입력 2021-01-15 05:03 |
수정 2021-01-1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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