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유럽연합 내 공급이 앞으로 3주에서 4주간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독일 보건부는 현지시간으로 14일 화이자로부터 벨기에 푸어스에 있는 공장의 생산시설 확충 작업으로 앞으로 3∼4주 동안 EU에 약속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공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생산시설이 확충되면 다음 달부터는 더 많은 백신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등 6개 유럽 북구 국가 보건부 장관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김현경
"화이자, EU에 코로나 백신 공급 3∼4주간 차질"
"화이자, EU에 코로나 백신 공급 3∼4주간 차질"
입력 2021-01-16 03:56 |
수정 2021-01-1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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