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G7 정상회의 6월 대면회담으로 개최…한국도 공식 초청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자료사진]

영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대면 회담 방식으로 오는 6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한국도 게스트로 공식 초청했습니다.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현지시간 16일 성명을 내고, 이번 G7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를 자유무역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코로나19의 충격파로부터 회복시킨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또 기존 G7 회원국 외에, 한국, 호주, 인도를 이번 정상회담에 초청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담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잉글랜드 남부 콘월의 휴양지인 카비스 베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G7 정상회의는 당초 지난해 의장국이었던 미국에서 지난해 여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