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가 코로나19 백신 부족으로 접종을 한시 중단했습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지시간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백신 공급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지역 내 보건국 산하 백신 접종센터를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접종이 예정됐던 2만 3천여 명의 뉴욕시민들은 접종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뉴욕시의 백신 물량 부족은 연방정부를 통한 약 10만회 분의 모더나 백신 보급이 지연되면서 발생했습니다.
한편 오늘 취임한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은 백신 물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방물자생산법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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