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21일, 백악관 브리핑에 참석해 "코로나19 감염자가 여전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최근 7일간 평균 확진자 수를 보면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으로서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백신을 변형하는 대안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그는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등 미국 제약사들이 백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바이든 대통령이 국방물자생산법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약국 등에서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면서 "올해 중순까지 미국민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취임 후 100일 이내에 1억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거듭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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