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감염 위험을 8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이 밝혔습니다.
이 약은 단일클론 항체치료제인 '밤라니비맙'으로, 회사 측은 요양원 거주자들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 예방 목적으로 투여했을 때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은 전문가들이 항체치료제가 백신을 보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며 환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아직 예비단계로, 동료 전문가 검토를 받기 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미국 정부가 후원한 마지막 단계 임상시험에서 나온 것으로,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요양원 거주자 299명과 요양원 직원 6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세계
김정원
"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 코로나19 감염 위험 80% 줄였다"
"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 코로나19 감염 위험 80% 줄였다"
입력 2021-01-22 10:29 |
수정 2021-01-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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