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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나발니 지지시위에 미성년자 참여 홍보영상 차단해라"

러시아, "나발니 지지시위에 미성년자 참여 홍보영상 차단해라"
입력 2021-01-22 14:37 | 수정 2021-01-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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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나발니 지지시위에 미성년자 참여 홍보영상 차단해라"

    [AP] [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 등에 자국 야권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를 지지하는 시위에 미성년자의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의 배포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은 틱톡에 허가받지 않은 시위에 미성년자의 참여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의 배포를 차단해달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감독청은 러시아 현지 SNS인 `브콘탁테`에도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나발니의 지지자들은 23일 러시아 전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 우려로 러시아 당국은 도심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불허한 것으로 알려습니다.

    작년 8월 독극물 중독 증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나발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한 뒤 지난 17일 귀국했지만, 공항에서 당국에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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