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연합, EU에 코로나19 백신 초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독일 일간 빌트가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화이자의 공장 확장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공급에 3∼4주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면 독일을 비롯한 EU 국가의 백신접종에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달 말로 예정된 유럽의약품청의 승인 직후 초기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계획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EU집행위에 보고했다고 빌트는 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행 코로나19 백신을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발 변이바이러스에 맞게 조정해야 하는 데다 백신 생산을 맡긴 인도 위탁업체가 화재로 이번 주 생산을 하지 못해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
이해인
"아스트라제네카, EU에 코로나백신 초기공급 차질 통보"
"아스트라제네카, EU에 코로나백신 초기공급 차질 통보"
입력 2021-01-23 04:58 |
수정 2021-01-2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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