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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트럼프의 코로나19 솔직함 부족이 생명 앗아가"

파우치 "트럼프의 코로나19 솔직함 부족이 생명 앗아가"
입력 2021-01-23 05:01 | 수정 2021-01-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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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 "트럼프의 코로나19 솔직함 부족이 생명 앗아가"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코로나19 부실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22일 CNN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의학적으로,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를 시작한다면, 이는 분명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1년간 솔직함의 부족, 사실의 부족이 생명을 앗아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습니다.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이자 '돌직구'로 통하는 파우치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에서 활동했지만, 전염병 대응 문제를 놓고 종종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추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겠다고 할 때 쓴소리를 하는 등 갈등을 빚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임을 검토 중이라고 말할 정도로 파우치 소장은 트럼프 임기 말까지 코로나19 대응에서 소외된 상태로 있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 수석 의료보좌관을 겸직하도록 하는 등 파우치 소장을 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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