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 제재 명단에 북한의 핵 개발 담당 부서 관료가 추가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연방 관보를 통해 이란과 북한, 시리아 비확산법에 따라 중국에 있는 북한 군수공업부 관료인 림룡남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수공업부는 북한 노동당 전문부서로 북한의 핵 개발을 포함해 군수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재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하던 지난 13일 이뤄졌으며 유효 기간은 2년입니다.
북한 국적의 개인이 비확산법에 따라 제재 대상에 오른 건 지난 2016년 강문길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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