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이스라엘에서 2차 접종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 2대 의료관리기구인 막카비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1주일이 지난 12만8천 명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들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0명, 감염률은 0.015%였습니다.
면역학자인 바일란대학의 시릴 코헨 교수는 "같은 기간 일반 인구의 감염률은 0.65%였다"며 "백신의 효능이 높다는 화이자 측의 추정을 확인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코헨 교수는 다만 "비교 대상 그룹은 물론 백신 접종자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없는 한계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