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원이 탄핵하고 향후 공직을 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몬머스대가 미국 성인 809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는 상원이 트럼프 탄핵 심판에서 유죄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답했고 향후 트럼프의 공직을 금해야 한다는 응답도 57%에 달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에선 절반이 넘는 53%가 트럼프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면서도 탄핵 대상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미 하원은 사상 초유의 의회 난동 사태를 조장한 트럼프에게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해 지난 13일 탄핵안을 가결했으며, 오늘 상원에 탄핵소추안을 송부합니다.
세계
김정환
미국민 과반 "트럼프 탄핵, 공직 금해야"…셋중 한명 "부정선거"
미국민 과반 "트럼프 탄핵, 공직 금해야"…셋중 한명 "부정선거"
입력 2021-01-26 06:53 |
수정 2021-01-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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