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맞서 공격적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러만도 지명자는 미 상원 인준청문회에 제출한 서면자료를 통해 "미국 노동자와 제조업이 국제무대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중국과 다른나라의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싸우기 위한 공격적 무역조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입장은 러만도 지명자가 향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못지 않은 강경책을 동원해 대중압박에 나설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또 해외로 나간 일자리의 복귀를 거론하면서 "미국 노동자를 미국 무역정책의 중심에 놓고 미국 제조업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부처의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박성원
미 상무장관 지명자 "중국 불공정 무역관행에 공격적 조처해야"
미 상무장관 지명자 "중국 불공정 무역관행에 공격적 조처해야"
입력 2021-01-27 04:39 |
수정 2021-01-2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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