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가 월간 집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새해가 시작된 뒤 26일까지 미국에서 7만9천여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어 월간 사망자 최다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해 12월의 월간 사망자 7만7431명을 앞지른 것인데, 26일에는 4087명이 목숨을 잃으며 코로나19 사망자가 네 번째로 많은 날로 기록됐습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1월의 코로나19 사망자는 8만명을 넘어설 거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이에 미국은 팬데믹을 끝낼 유일한 해법인 백신 보급·접종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26일 주지사들과 전화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백신 할당량이 약 16%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김지만
미국 1월 코로나 사망자 이미 7만9천명 달해 월간 최다 기록
미국 1월 코로나 사망자 이미 7만9천명 달해 월간 최다 기록
입력 2021-01-28 05:00 |
수정 2021-01-28 05:0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