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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트럼프 시절 무기 수출 계약도 재검토

바이든 행정부, 트럼프 시절 무기 수출 계약도 재검토
입력 2021-01-28 06:26 | 수정 2021-01-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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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행정부, 트럼프 시절 무기 수출 계약도 재검토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무기 수출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7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체결된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무기 수출 계약의 이행을 중단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미국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 50기 등 230억 달러, 우리 돈 약 25조4천억 원규모의 무기를 주문했습니다.

    사우디 역시 지난해 말 정밀유도폭탄 GBU-39 3천 기 등 2억9천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미국에 주문한 상태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기간 예멘 내전에 개입한 사우디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이 판매한 무기가 무고한 민간인의 목숨을 빼앗는 데 사용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인데,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와의 무기 계약은 일단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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