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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공공부채 GDP의 98%…2차 세계대전 수준"

IMF "세계 공공부채 GDP의 98%…2차 세계대전 수준"
입력 2021-01-29 10:49 | 수정 2021-0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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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세계 공공부채 GDP의 98%…2차 세계대전 수준"
    작년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지출을 늘림에 따라 국내총생산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제2차 세계대전 수준으로 악화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세계 공공부채는 89조6천억달러, 약 9경8천425조7천억원으로 GDP 대비 98%에 달했습니다.

    2019년말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84%였는데, 특히 선진국은 이 비율이 2019년 105%에서 지난해 123%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IMF는 선진국은 1990년대 이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배 이상으로 올랐지만 이자 비용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IMF는 재정건전성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적자 재정이 물가 상승을 초래할 위험에도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조기에 정부 지출을 축소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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