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 군용기의 비행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공격적 행위로 비난했습니다.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현지시간 29일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 지역에서 중국 해·공군을 빈틈없이 감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군 태평양 사령부는 "중국 군용기가 미 함대, 군용기, 승조원에 전혀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이 지역에서의 권익을 과도하게 주장하고 있다며, 관련 지역에 군 함정이나 항공기를 보내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하고 있어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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