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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북부지역 일부 '봉쇄'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북부지역 일부 '봉쇄'
입력 2021-01-31 06:57 | 수정 2021-01-3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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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북부지역 일부 '봉쇄'

    브라질 북부 파라주의 에우데르 바르발류 주지사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북부지역 일부에 도시봉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북부 파라주의 에우데르 바르발류 주지사는 현지시간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인접한 아마조나스주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2개 주의 경계를 이루는 지역에 대해 2월 1일 0시부터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르발류 주지사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파라주-아마조나스주 접경 지역의 코로나19 단계를 고위험인 '붉은색'에서 봉쇄인 '검은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파라주의 도시들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 급증으로 중환자 병상이 모자라고 의료용 산소가 부족하는 등 공공의료 체계가 사실상 붕괴됐는데 인접한 아마조나스주의 주도 마나우스시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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