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와 관련해, 미얀마와 한국을 오가던 정기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오늘밤 미얀마 양곤을 출발해 내일 새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KE472편이 취소돼 교민 등 승객 130여 명이 현지에 발이 묶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쿠데타 발생 후 인천에서 미얀마로 출발하는 항공기가 취소되면서 미얀마에서 출발하는 왕복편 역시 취소됐다"며 탑승객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 상황과 관련해 "교민의 신변 등에 이상이 생겼다는 보고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미얀마 내 정치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교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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