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연합뉴스]
현지시간 1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이슬람 반군단체 알샤바브 테러범들이 수도 모가디슈 공항 인근에 있는 아프리크 호텔 정문에 폭탄 차량을 폭발시켰습니다.
테러범들은 호텔에 진입해 경비원들과 이튿날 새벽까지 총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호텔에 머물던 5명이 숨지고 1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는 오는 8일 예정된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발생했는데, 테러 배후를 자처한 알샤바브는 선거를 치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습니다.
알샤바브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 중앙정부를 전복하고 소말리아에 이슬람 국가 설립을 목표로 테러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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