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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구금된 한국 선원 석방 허용"

이란 외무부 "구금된 한국 선원 석방 허용"
입력 2021-02-02 21:42 | 수정 2021-02-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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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외무부 "구금된 한국 선원 석방 허용"
    이란 정부가 환경 파괴를 이유로 한 달 가까이 구금했던 한국 선원들의 출국을 허용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란 정부가 선원들에 대한 억류를 해제하기로 한 결정을 알려왔다"며, "다만 선장과 선박에 대한 억류는 해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선장과 선박도 억류가 해제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며 이란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달 4일 이란 남동부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호'를 나포하고 한국 선원 5명을 포함한 20명의 승무원을 구금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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