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조폐국은 지난해 금화 판매 규모가 258% 늘고 은화 수요도 28% 증가했다며 1월에도 대량 수요가 여전해 공급이 빠듯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금과 은 투자가 늘어난 가운데 무늬를 새기기 전 상태의 주화인 '소전' 수급 차질과 생산 여력 한계로 공급을 충분히 늘리기 어려운데다 최근에는 게임스톱 주가 급등을 주도한 개인 투자자들의 은 매수까지 겹친 영향도 있습니다.
독수리 그림을 새긴 미 조폐국의 대표적인 금화는 올해 1월 판매량이 22만500개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폐국은 허가된 업자에게 금화와 은화를 할당하는 방식으로 배급을 제한하고 있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이런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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