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한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은 한미 정상 간 통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양국 정상이 동맹을 강화하는 논의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고, '포괄적 대북 전략'을 빨리 세울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간지 신경보와 환구시보도 우리 매체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두 정상의 첫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가 논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반관영 매체인 중국신문망은 한미 정상이 코로나19 방역과 기후 변화, 경제 양극화 등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신정연
中매체, 한미정상 통화 집중보도…'포괄적 대북전략' 강조
中매체, 한미정상 통화 집중보도…'포괄적 대북전략' 강조
입력 2021-02-04 18:51 |
수정 2021-02-04 18:5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