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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세계 미군 태세 재검토…주독미군 감축은 일단 중단"

바이든 "전세계 미군 태세 재검토…주독미군 감축은 일단 중단"
입력 2021-02-05 07:50 | 수정 2021-02-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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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전세계 미군 태세 재검토…주독미군 감축은 일단 중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전 세계 미군의 주둔 태세를 다시 검토하고 이 기간 독일 주둔 미군의 재배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부처 방문인 국무부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미군의 전 세계 태세 검토를 이끌 것"이라며 "이는 미군이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우선순위와 적절히 부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독일 주둔 미군에 대해 계획된 재배치는 중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주간 한국을 포함해 가장 가까운 지도자들과 통화했다며 이는 동맹과 협력 관행을 다시 형성하고, 지난 4년간 무시와 학대로부터 위축된 민주적 동맹의 힘을 재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국에 대해서는 미국의 국익에 부합할 때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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