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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우주에서 85일 체류해 최장 체류 미국 신기록

스페이스X, 우주에서 85일 체류해 최장 체류 미국 신기록
입력 2021-02-10 11:43 | 수정 2021-02-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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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우주에서 85일 체류해 최장 체류 미국 신기록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소속 승무원들이 미국 역사상 47년 만에 우주에서의 최장 체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미국 매체 더힐, 라이브 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우주비행사 4명으로 구성된 '크루-1'은 지난 7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한 지 85일째를 맞으면서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미국이 보유한 이전 기록은 84일로, 1974년 미국 항공우주국의 첫 우주정거장 '스카이랩'에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한 스카이랩4 승무원들이 세웠습니다.

    이후 84일 이상 우주에서 체류한 기록은 나왔지만, 이는 모두 다른 국가가 쏘아 올린 우주선을 통해 임무를 수행하며 기록된 것이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2011년 우주왕복선 스페이스 셔틀이 없어진 이후 유인 우주 탐사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크루-1의 임무 수행 기간은 6개월로, 미국의 최장 기록은 이들이 귀환하기 전까지 매일 경신될 전망입니다.

    스페이스X는 오는 4월 크루-1 구성원 교체를 위해 또 다른 드래건 캡슐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쏘아 올릴 예정이며, 스페이스X 승무원들은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우주선에 합류하기로 한 연말까지 교대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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