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 뿐 아니라 치명률도 더 높을 수 있다고 영국 정부가 확인했습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학계는 영국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연구 결과를 근거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30∼70% 정도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의 연구진이 영국 전역의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조사 분석한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은 병세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다른 바이러스들과 비교할 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입원과 사망 위험이 커지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양효경
영국 정부 "영국발 변이 치명률도 더 높다"
영국 정부 "영국발 변이 치명률도 더 높다"
입력 2021-02-14 16:04 |
수정 2021-02-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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