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주에서 코로나 백신이 승인된 건 화이자 백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존 스커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결과, 노년층에 대해 효능이 없다고 의심할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노년층에 대한 접종도 권고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과 품질, 효능 등 검사 기준을 충족했다"면서 "호주인들에게 무료로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다음 달 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공급분 380만 개를 수입할 예정입니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백신을 원하는 모든 이들은 올 10월까지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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