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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숲속서 수류탄 폭발…갖고놀던 어린이 6명사망·5명부상

우간다 숲속서 수류탄 폭발…갖고놀던 어린이 6명사망·5명부상
입력 2021-02-19 03:09 | 수정 2021-02-1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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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숲속서 수류탄 폭발…갖고놀던 어린이 6명사망·5명부상
    현지시각 16일 우간다 북서부 웨스트 나일강 유역의 아드주마니 행정구역 숲속에서 마을 어린이들이 발견해 가지고 놀던 수류탄이 터져 6명이 숨지고 5명이 병원 치료 중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세핀 앙구시아 경찰 대변인은 "어린이들이 갖고 놀던 폭발물은 웨스트 나일 아드주마니 지역에서 활동하던 무장반군 '신의 저항군'(LRA)이 버린 수류탄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 나일강 유역의 반군은 10여 년의 전투 끝에 괴멸됐지만 LRA는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에 계속 저항하다 2006년 우간다에서 추방됐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LRA 반군은 지금까지 우간다를 비롯해 인근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그리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일대에서 10만 명 이상의 주민을 살해하고 6만 명의 어린이를 납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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