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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6년씩 미리 떠났다…81개국 코로나 사망자 분석결과

평균 16년씩 미리 떠났다…81개국 코로나 사망자 분석결과
입력 2021-02-19 18:20 | 수정 2021-02-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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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16년씩 미리 떠났다…81개국 코로나 사망자 분석결과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희생자의 장례 모습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들은 평균 16년 미리 세상을 떠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폼페우 파브라 대학교의 보건경제연구센터 연구진이 81개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127만9천8백여명의 나이와 국가별 기대여명 등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의 잃어버린 여생이 모두 2천50만7천518년에 달했습니다.

    개인별로 보면 코로나19로 평균 16년 먼저 생을 마감한 것입니다.

    전체 잃어버린 여생의 45%는 55살부터 75살 사이의 사망자에게서 발생했고, 55살 이하가 30%, 75살 이상이 25%를 차지했습니다.

    선진국에서 잃어버린 여생은 주로 노령층에서 발생했지만, 중진국 이하에서는 55살 이하 사망자로 인한 손실이 큰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사망자가 여성보다 44% 더 많은 여생을 잃었습니다.

    또 국가별로 보면 영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단축된 여생은 1인당 평균 11.4년이었고, 스페인에서는 11.24년, 페루에서는 20.2년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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