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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후 잇단 여진 속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10시간 먹통'

강진 후 잇단 여진 속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10시간 먹통'
입력 2021-02-20 13:40 | 수정 2021-02-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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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후 잇단 여진 속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10시간 먹통'
    지진 등 각종 방재 정보를 제공하는 일본 기상청의 홈페이지가 10시간가량 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시스템 문제로 장애가 발생했던 홈페이지 운영을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쯤부터 홈페이지가 정상 가동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백업 사이트로 전환하고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백업 사이트에는 경보 등의 방재 정보 콘텐츠가 정확하게 표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용할 예정이던 새 홈페이지를 앞당겨 연 뒤 이용토록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홈페이지에 연관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장애 원인으로 파악됐다며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6~27일에도 시스템 장애로 약 9시간 동안이나 지진, 해일, 화산 관련 경보와 주의보 같은 방재 정보를 일부 언론사와 민간 기상업체에 제공하지 못하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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