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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 '의사당 난입' 극우 음모단체 회원 6명 추가 기소

미 당국, '의사당 난입' 극우 음모단체 회원 6명 추가 기소
입력 2021-02-20 16:57 | 수정 2021-02-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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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당국, '의사당 난입' 극우 음모단체 회원 6명 추가 기소
    지난달 6일 발생한 미국 워싱턴DC 의사당 난입 사건을 수사하는 미 수사당국이 극우 음모론 신봉집단인 `오스 키퍼스` 민병대와 연관된 6명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오스 키퍼스 플로리다 지부의 지도자로 알려진 켈리 멕스 등 6명을 체포해 의사당 난입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6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뒤집으려는 음모를 꾸민 혐의로 이미 지난달 기소된 오스 키퍼스 회원 3명과 함께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의회 난입 사태 발생 몇주 전부터 이를 준비하고 훈련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소총을 이용한 전투 훈련법을 가르치는 업체에 연락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벌인 해당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연방 범죄로 기소된 건수만 현재까지 200건이 넘으며, 이 중 상당수가 오스 키퍼스와 같은 극우 집단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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