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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체 개발 세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박' 승인

러시아, 자체 개발 세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박' 승인
입력 2021-02-20 18:32 | 수정 2021-02-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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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자체 개발 세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박' 승인

    러시아 백신 접종 모습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코비박 승인 사실을 밝히면서, 이 백신의 첫 번째 생산물량 12만 회가 다음 달 중순 시중에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장관도 기자들에게 '코비박'이 자원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설명하면서 승인 이후에도 임상 3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임상 1상에 들어갔던 코비박 백신은 현재 2상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개발된 러시아의 두 백신과 마찬가지로 임상 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3상을 하기도 전에 승인이 이루어진 겁니다.

    센터는 승인 이후에도 3천 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3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해 8월, 자신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승인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또 다른 백신 '에피박코로나'도 승인을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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